오늘은 101주년 삼일절입니다 공휴일로 지정돼있어 모두가 쉴수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마냥 놀고 쉬면서 보내기보다 매년 돌아오는 삼일절만큼은 잠시나마 과거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했던 노력들을 되돌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애국가
지금 TV에서 삼일절을 맞이해서 특집 방송이 진행중인데 애국가가 들리고 있습니다. 애국가는 1907년 전후로 만들어진곡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 말뜻 그대로입니다. 애국가는 초등학교때 아침조회, 입학식, 졸업식 등등 특별한 날에만 부르고 들었는데요 새삼 삼일절에 듣는 애국가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사실 평소에는 그냥 아무감정없이 불렀었는데 오늘 애국가를 들으면서 우리 민족이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극복하고 독립을 위해 진심으로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불렀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납니다. 이렇게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앞으로 애국가를 부를때만큼은 이 의미를 잊지않으려합니다.
영화 항거:유관순이야기
작년이 100주년 삼일절이었고 100주년을 맞이해서 항거:유관순이야기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사실 그때 영화를 못봤지만 오늘 아침 MBC에서 영화를 틀어주길래 봤는데요 유관순이야기를 다루기 위한 영화였지만 유관순열사뿐만아니라 다른 여성독립운동가 그리고 그 주변에 있던 우리나라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 고통, 노고가 다 느껴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일본인과 친일파들에 대해 분노도 다시 일으켜주었습니다. 특히 친일파들은 우리나라를 배신하고 지금은 떵떵거리고 살고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일본의 억압과 고문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감추고 후회없이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독립운동가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는 일제가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고문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악의 교도소입니다.. 저도 삼일절을 맞이해서 몇년전 두어번 서대문형무소에 갔다온적이있는데요 당시 있던 모습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던 감옥, 고문장소, 일터 등등 생생하게 느낄수있도록 잘 돼있습니다. 아픈 역사가 있는 장소이기도하지만 이 건물이 독립운동가들의 일제에 굴하지않고 만세를 외쳤던 장소임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해 의미가 있는곳인것같습니다. 한번쯤은 꼭 가보셔서 독립운동가들의 당시 상황과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직접 느껴보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여담이지만 타국에 의해 우리나라가 해방되지않고 좀더 시간이 됐더라면 우리나라 힘으로 해방이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아쉬울뿐이지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 우리 민족의 노력은 절대 헛된것이 아니죠.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지금 존재한것이 아닐까요! 아프고 힘들던 시기였지만 가장 뜨거웠던 우리 민족의 시기였습니다. 잊지 맙시다. 그들과 그날을.
'인포채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솔아카데미 토목(산업)기사 이벤트! (0) | 2020.03.02 |
---|---|
[ 2020 건설 트렌드 ] 건설현장에 로봇이 도입되다 (0) | 2020.02.28 |
2020 첨단 건설 재료, 자기 치유 콘크리트! (Self-Healing Concrete) (0) | 2020.02.22 |
업사이클링 건축으로 도시재생하자 (0) | 2020.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