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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건설 트렌드 ] 건설현장에 로봇이 도입되다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현장으로의 인공지능 로봇 도입도 빠질수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에 들어선다는 것에 대해서 기존 일자리를 지키던 사람들의 반발도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을 도입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로봇의 쓰임을 알아봅시다.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개선

먼저 산업용 로봇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로봇에 특정 명령만 내리면 작업을 무한히 수행할수 있고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하거나 정밀한 작업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이 쓰이는 분야는 자동차 제조, 용접, 페인트, 조립 등등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산업용 다관절 로봇의 예

그리고 현대건설도 2020년에 인공지능을 갖춘 산업용 다관절 로봇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로봇은 단순히 반복작업을 하는 로봇과 달리,  전문 숙련공의 업무 패턴을 입력하면 실제 사람이 하는 것처럼 더욱 정밀한 작업을 24시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자율 주행기능까지 탑재하게 되면 스스로 자리를 옮겨가며 작업함으로써 여러 사람이 해야할 일을 인공지능 로봇 하나가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은 상태에 따라 작업능률이 다르고 자칫 안전사고 까지 일어날 수 있어 노동자를 고용하는데 있어서 항상 우려되는 점일겁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하여 안전사고의 감소와 오로지 인력에 의존했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건설은 초기에는 페인팅, 드릴링 같은 단일 작업부터 시작해서 추후엔 정밀한 작업까지 수행할수 있도록 개발에 힘쓰겠다고 합니다.

 

인력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의 작업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닿기 힘든 구간은 점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요 그래서 인천항만 공사는 항만 시설물 점검에 수중 로봇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이 수중 건설로봇은 수심 100m까지 견딜수 있으며  영상촬영하는 등 시설물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직접 수중에서 점검을 한다면 그 사람의 숙련도나 물의 탁도 등에 따라 점검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 있지만, 수중로봇의 경우는 촬영물을 전문가가 자세히 살펴볼 수있기 때문에 더 정밀한 점검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검도중 결함이 발견될 시 간단한 긴급조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사람이 산소통에 의존해서 수중작업을 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수중로봇의 건설현장 투입은 이로운 것 같습니다.  점검할 뿐만 아니라 즉시 긴급조치도 가능하니까요!

 

앞서 말했듯 로봇들이 건설현장에 발을 디디면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4차산업혁명까지 오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이 과정또한 시대가 변화하는 모습이고 기존 몇몇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상은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건설 로봇이 도입됨으로써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노동자들의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