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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보자

[불렛저널] 무드 트래커 만들기(공대생.ver)

 

챌린저스라는 어플에서 타임트래킹, 해빗트래킹, 무드트래킹 이라는 챌린지를 하더라고요 처음들어보는 이름인데 검색해보니 불렛저널 이라는 일정관리법의 일부였고 다이어리 꾸미기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었나봐요

저도 다이어리 꾸미기한다고 무지 다이어리, 스티커 사놓고 방치해둔거같아서... 이참에 해봤습니다!

검색해보니 심플한 표 형태부터 컬러링 북처럼 굉장히 다양한 트래커들을 직접 그리시더라고요 저도 평범한건 싫고 제 취향을 담고싶어서 저만의 무드 트래커를 만들어 보았어요!

 

무인양품에서 산 다이어리 속지입니다

다른 분들은 체리, 빵, 아보카도 등등 아기자기한 그림의 무드 트래커를 그리셨는데 저는 막상 떠오르는게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눈에 보인것은..

제 옆에 있던 공학용 계산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대생의 책상이란 뭐 그렇죠...

이렇게 공학용 계산기를 따라 그려보았어요

그리고 쌓아뒀던 다꾸용 스티커를 꺼내보았습니다. 맘에드는 스티커로 속지를 꾸며봤어요

사실 다꾸에 재능은 없지만 최대한 유니크하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한 결과물...(ㅠㅠ)

90년대 감성을 좋아하기에 세일러문 스티커붙여주고 픽셀스티커, 로파이한 스티커들을 붙였어요

그리고 프리즈마 색연필로 공학용계산기를 컬러링해봤는데요 이부분이 젤 신중하고 흡족했습니다

원래 공학용 계산기는 너무 칙칙하고 애정이 안가는데...민트,핑크를 섞어서 공학용 계산기를 리폼(?) 해주니 너무 이쁘네요~ 이 컬러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번외)

 사실 이전에 해빗트래커도 만들어보았는데 과정은 없어서 이참에 올려봐요

사실상 처음으로 제대로해본 다꾸였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다꾸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씩 시간날때마다 하면 좋을것같아요~